이공계 영어 회화,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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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만나는 상황은 피할 수 없다 이공계 연구를 하다 보면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연구실에 외국인 방문 연구자가 오는 경우도 있고, 학술대회에서 발표 후 외국인 연구자가 질문을 던지는 경우도 있다. 포스터 발표를 하면 앞에 서서 영어로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이런 상황들은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연구자로서 활동하는 한, … 더 읽기

박사과정이라면 모니터에 투자하라 – 눈건강과 생산성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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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지급 모니터의 현실 연구실에 처음 들어가면 책상 위에 모니터가 놓여있다. 대부분의 경우 24인치 저사양 모니터다. 오래된 TN 패널, 낮은 밝기, 좁은 시야각. 이 모니터로 논문을 읽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표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석사과정이라면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다. 보통 2년 정도이고, 아직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냥 쓰다가 졸업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박사과정은 다르다. 최소 4~5년, … 더 읽기

영어 발표, 한국어 발표랑 다를 게 없다 – 부담 줄이는 준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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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표가 유독 부담스러운 이유 영어 발표를 앞두고 있으면 유독 걱정이 많아진다. 한국어 발표는 편하게 할 수 있는데, 왜 영어 발표는 이렇게 부담스럽게 느껴질까? 가장 큰 이유는 언어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다. “내 영어가 부족하지 않을까?”, “발음이 이상하면 어떡하지?”, “질문을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그 걱정이 실제 준비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 더 읽기

박사과정부터 시작되는 연구비 집행, 미리 알아두면 덜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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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때는 몰랐던 연구행정의 세계 석사 때는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실험하고, 데이터 분석하고, 논문 쓰는 것이 전부였다. 연구비가 어떻게 집행되는지, 증빙서류가 무엇인지, 행정 부서에 어떤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지는 사실 잘 몰랐다. 그냥 지도교수님이나 선배들이 알아서 처리해줬다. 그런데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연구비 집행, 물품 구매 요청, 출장 정산, 인건비 신청 등 각종 행정 업무가 … 더 읽기

해외 학회, 국내랑 다를 게 없다 – 첫 해외 발표 전 알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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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회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 처음 지도교수님으로부터 “이번에 해외 학회에서 발표해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가슴이 철렁했다. 국내 학회도 아직 손에 익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학회라니. 영어로 발표를 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었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건 “해외”라는 단어 자체였다. 주변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긴장된다”, “영어 질문이 무섭다”,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 말들이 머릿속에서 … 더 읽기

실험 전에 논문 구조부터 잡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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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실험부터 했을 때의 문제 대학원에서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일단 실험해보면 뭔가 나오겠지. 이 조합, 저 조합 해보면서 결과를 모으면 논문이 되겠지.” 그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었는지는 몇 달 뒤에야 깨달았다. 실험 결과가 쌓이기 시작했지만, 막상 논문을 쓰려고 앉아보니 막막했다. 어떤 결과를 어떤 순서로 보여줘야 할지, 무엇이 이 연구의 핵심 메시지인지가 불분명했다. … 더 읽기

대학원, 학부랑 다를 게 없다고? 입학 전 알아야 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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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막연하게 생각하는 학부생들 많은 학부생들이 대학원을 막연하게 생각한다. “그냥 학부 4년 더 하는 거 아닌가?”, “공부 좀 더 하다가 취업하면 되지”라는 식이다. 하지만 대학원은 학부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학부는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된다. 수업 듣고, 시험 보고, 학점 관리하면 졸업이다. 하지만 대학원은 다르다. 스스로 연구 주제를 잡고,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해석하고, 논문으로 써야 한다. 정해진 … 더 읽기

AI와 딥러닝은 도구일 뿐,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

화학공학도도 AI를 배워야 하는 시대 요즘 화학공학 분야의 연구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촉매 설계, 반응 최적화, 물질 탐색 등 전통적인 화학공학 영역에서도 AI와 딥러닝을 접목한 논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학술지를 펼치면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 신경망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딥러닝으로 발견한 신물질들에 관한 논문들을 심심찮게 만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학문적 트렌드가 아니다. 졸업 후 연구직이든 … 더 읽기

졸업논문도 교정을 받아야 하는 이유 – 자가표절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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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논문 작성 중 마주친 문제 박사학위 논문을 쓸 때, 가장 큰 유혹 중 하나는 이미 있는 자료를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었다. 연구실에서 이전에 작성했던 논문들,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던 내용, 그리고 내가 이미 작성한 다른 논문들. 이 모든 것들을 졸업논문에 녹여내고 싶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자신이 작성한 글도 표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단순히 … 더 읽기

과제기획 시작 전 트렌드를 먼저 파악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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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때 겪었던 실수 박사과정 때 연구비 지원 과제의 계획서를 작성해야 했다. 계획서에는 현재 연구하려는 실험에 대한 역사와 가장 트렌디한 연구에 대해 전반적으로 내 연구가 왜 필요한지의 내용이 잘 녹아들어 있어야 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했다. 연구실에서 이전에 적었던 트렌드를 그대로 계획서에 쓰면 될 거라고 말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이전 트렌드는 그 당시의 주류였지만, 현재 과제기획에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