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시작 전, 프로그램북부터 펼쳐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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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큰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을 때 일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학회장에 도착했는데, 막상 들어서니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컨벤션 센터, 동시에 진행되는 수십 개의 세션, 어디서 무엇을 들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날 저는 거의 두 시간을 복도에서 프로그램북을 뒤적이며 낭비했고, 정작 듣고 싶었던 기조 강연의 절반을 놓쳤습니다. 당시의 아쉬움은 지금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그 … 더 읽기

첫 포스터 발표, 발표로 끝내지 말고 연결고리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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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첫 포스터 발표의 흔한 실수 석사과정에서 처음 포스터 발표를 하러 가면, 대부분의 관심이 한 곳에 집중된다. 포스터를 잘 만들고, 발표를 잘 하는 것. 당연히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것이 있다. 포스터 앞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 사람이 자리를 뜨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발표 잘 했으니 됐다”는 생각으로 학회가 끝나면 집으로 … 더 읽기

해외 학회, 국내랑 다를 게 없다 – 첫 해외 발표 전 알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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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회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 처음 지도교수님으로부터 “이번에 해외 학회에서 발표해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가슴이 철렁했다. 국내 학회도 아직 손에 익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학회라니. 영어로 발표를 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었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건 “해외”라는 단어 자체였다. 주변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긴장된다”, “영어 질문이 무섭다”,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 말들이 머릿속에서 … 더 읽기

포스터 발표 처음 해봤습니다

포스터 발표 첫 경험 후기

학회에 참여하게 됐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구경 가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교수님이 슬쩍 한 마디를 덧붙이셨다. “이번에 포스터 발표도 한번 해봐.” 그 순간 머릿속이 살짝 하얘졌다. 포스터 발표가 뭔지는 알겠는데, 내가 직접 한다고 생각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없었다. 포스터 발표를 해본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되겠지 싶어서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다들 “해보면 별거 아니야”라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