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작성할 때 영어 문법 실수 줄이는 법

논문 작성 시 가장 흔한 영어 오류들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영어로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경험은 매우 도움이 된다. 다만 모국어가 한국어인 우리에게는 피할 수 없는 문법 오류들이 있다. 내가 지도학생들의 논문을 검토하면서 반복적으로 발견하는 패턴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가장 흔한 오류는 관사(article)의 사용이다. “The” 와 “A”의 구분이 정확하지 않으면 문장이 어색해진다. 예를 들어 “Catalytic activity of the catalyst”라고 쓰면 비문이 된다. “Catalytic activity of catalysts” 또는 “The catalytic activity of the catalyst”가 맞다. 산업 현장에서도 이런 오류는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소다.

두 번째는 시제 일관성이다. 실험 결과를 설명할 때 과거형(“was observed”)과 현재형(“is shown”)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사실은 현재형, 과거에 수행한 실험은 과거형으로 통일해야 한다. 논문의 Results 섹션에서 “The temperature increased from 50°C to 150°C”라고 시작했다면, 계속 과거형으로 진행해야 한다.

세 번째는 전치사의 오용이다. 화학공학에서는 특정 표현이 관례적으로 정해져 있다. “adsorption on the surface” (O), “adsorption at the surface” (X), “conversion of reactants” (O), “conversion from reactants” (X) 같은 식이다. 이런 표현들은 논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되지만, 초기에는 의식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학술 영어의 톤 맞추기

한국에서 학부생 때 배운 영어와 학술 논문의 영어는 다르다. 학술 영어는 더 formal하고, 수동태를 선호하며, 감정적인 표현을 피한다.

“We found that the reaction was very fast” 보다는 “The reaction proceeded rapidly under these conditions”가 낫다. 전자는 주관적이고 일상적이며, 후자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다. 또한 “very”나 “quite” 같은 부사는 학술 문맥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정량적 수치를 제시하거나 “significantly”, “considerably”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능동태를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중심은 연구 결과나 현상에 맞춰야 한다. “We synthesized the polymer” 대신 “The polymer was synthesized” 또는 “Synthesis of the polymer was conducted”가 학술지의 스타일 가이드와 더 맞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방법론이나 절차 설명에서는 능동태가 명확할 수 있다. “We used a tubular reactor”는 자연스럽다.

논문 작성 전 체크리스트

마감 전날에 전체를 검수할 때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정리했다.

첫째, 동사와 주어의 수 일치를 확인한다. “Each of the samples were tested”는 틀렸다. Each는 단수이므로 “was tested”여야 한다. “The data shows” (데이터는 단수로 취급) vs “The results show” (결과는 복수)도 구분해야 한다.

둘째, 숫자 표기를 일관되게 한다. 논문에서 0-9는 숫자로, 10 이상은 아라비아 숫자로 쓰는 것이 관례다. 다만 문장의 시작에는 숫자를 쓰지 않으므로 “Fifty samples were prepared”라고 쓰거나 문장 구조를 바꾼다.

셋째, 약자(abbreviation) 사용을 점검한다. 첫 등장 시에 전문용어를 먼저 쓰고 괄호 안에 약자를 표기한다. “Catalytic converter (CC)”로 정의한 후에만 이후로 CC를 사용한다.

넷째, 참고문헌 형식을 통일한다. 저널마다 citation style이 다르므로 투고 전에 가이드를 확인해야 한다. 초안 작성 시에는 형식이 완벽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종 제출 전에는 반드시 맞춰야 한다.

효율적인 자체 검수 방법

모든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눈으로만 읽으면 뇌가 의미를 보충해서 오류를 놓치지만, 소리 내면 어색한 부분이 귀에 들어온다. 이는 단순하지만 놀랍도록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음으로는 한 문장씩 끊어서 검수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으면 문맥에서 실수를 놓치기 쉽다. 역순으로 읽거나, 하루를 띄운 후 다시 읽으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영문 논문 작성은 과학자로서의 기본 역량이다. 실험 결과가 좋아도 그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임팩트가 줄어든다. 꾸준한 연습과 의식적인 노력으로 영어 문법과 학술 표현 능력을 높이면, 국제 학술지 게재와 컨퍼런스 발표에서 더 강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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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AI 작성 보조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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